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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더칸
  • 2024-10-04 15:27:15
  • 09/25~10/03, 발리 여행 후기 (8일동안 라운딩 6번) ㅋㅋㅋㅋㅋ
  • ** 본후기는 에어더칸님이 클럽발리 카페 "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 에 2024.10.04일에 남겨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도 공유합니다 **







    18년 첫번째 방문 이후 6년만에 발리를 가게되면서..

    다시 한번 클럽발리를 이용했는데요,



    갑작스럽게 가게된 여행이라 혼자다녀온 8박9일동안 라운딩만 6번만 한 후기입니다. ㅋㅋㅋ 골프장을 ★로 평가한 부분은 티박스, 페어웨이, 그린 등 골프장 관리상태만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1. 09/25 오전 출국(가루다) - 한다라 골프앤리조트(2박3일) ★★

    - 한다라.. 우선... 매우 멉니다...

    비행 후라 그런지 더 멀게 느껴지지만 클럽발리 픽업서비스 이용했습니다.

    쾌적한 차량과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편하게 갈수 있었구요.

    아무래도 한다라가 산속이다보니 생수나 라면같이 필요한 물품을 살수 없을것 같아 중간에 편의점 방문을 요청도 흔쾌히 들어주셔서 음료수 하나 사드렸습니다.



    객실은 garden view로 했는데 조금 노후되긴 했지만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먹으로 가면서 한국에서는 전혀 하지 않는...

    산책도 좀 하고 그러면서 쾌적한 공기마시는 느낌이 좋았던것 같아요~~~~~



    26, 27 두번 라운딩을 했는데요,

    우선 아주~~~ 쾌적합니다. 11시에 라운딩을 했는데.. 거지말 조금 보태면 땀이 안납니다. ㅋㅋㅋ 햇빛은 강렬하지만 sun burn 만 대비하면 란딩에 큰 문제 없구요~ 아침 일찍 새벽부터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여기저기 검색하다보면 오후에 비가 오는 확율이 높다고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동남아 특유의 스콜이기에 잠깐 쉬는 타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이동시간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오셔서 명량 또는 즐기는 컨셉이면 딱 좋은 구장입니다.

    즉, 골린이 필드연습 또는 New KUTA or Bali Nationnal 가기 전에 몸푸는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27일 라운딩 전 체크아웃하면서 짐은 보관요청하고 란딩 끝나고 클럽발리를 통해 꾸따로 이동~~~!!!!



    2. 09/28~10/03 한다라 - 트라이브 발리 꾸따 이동

    - 음.. 숙소는.... 클럽발리에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Tribe Bali Kuta Beach 예약진행했습니다.. 아코르 멤버라서요~~~ 원래 아코르 멤버는 Room up 해준다고 하던데....

    Full Booking이라며 중간에 한번 옮겨야한다는 말에 그냥 접었습니다. ㅋ 혼자간 여행이라 숙소는 딱~ 이정도면 저한테는 나쁘지 않았거든요~ 쇼핑몰, 맛사지 샾, 식당 등 주변 infra를 고려해서 정했는데요..

    발리 특유의 traffic jam을 감안하더라도 최상의 선택이었습니다.



    아... 옥상에 있는 인피니티 수영장 스케일이... 쫌 작은 점과 객실 view 빼고는 다 좋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Sweet RM 몇개 빼고는 전부다 벽view 이니 참고하세요~~ㅋㅋㅋ



    09/28은 제가 수립한 이번 여행스케쥴에서 첫번째 투어일이었는데...

    투어일정을 세우다보니 바투르 지프 투어를 많이들 하시길래 유심히 보다가 접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야하고 다음날 란딩도 있고 해서 과감히 접고 다른 일정을 잡았는데요~



    GWK / Garuda Winsu Kencana 울루와뚜 사원- 멜라스티 비치(화이트락) - Pantai Batu Barak 이렇게 이동 경로를 잡기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GWK, 멜라스티 비치, 판타이 바투바락은..... 산을 수직으로 깍아 길을 만들어 놓은게 정말 장관이었네요~~ 특히... 멜라스티 비치에 있는 화이트락은 음...

    내년 초에 친구들이랑 다시 오면 저녁때 꼭 가야할것 같은..... ㅋㅋㅋㅋ 울루와뚜 사원은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니까 뭐.... 특별히 남기지는 않겠습니다....



    3. 09/29, 10/01 뉴꾸따 라운딩 가★★★★

    - 원래 이번 스케줄에서 뉴꾸따는 09/29 하루만 가는 거였는데요...

    여기가... 09/29 라운딩 말미에 재도전의 욕구가 솟아 올라 현지에서 급하게 클럽발리에 문의하여 부킹에 성공~~!!

    10/01에 한번 더 갔습니다.



    일단 골프장 수준은 한다라보다 훨~~씬 높습니다.

    페어웨이, 그린 등 관리가 엄청 잘되어있는 한국 기준 중 이상의 퍼블릭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부대시설이 엄청 좋다는 뜻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구요.



    특히 16, 17, 18 홀은 많은 분들께서도 얘기하셨지만 정말 끝내주는 경관을 볼수 있습니다.

    여긴 무조건 연인으로 가세요~~ 물론 두분다 골퍼라는 전제하에...ㅋㅋㅋ 중간에 백인친구가 single play로 먼저 지나갔는데..·· 같이온 여친은 갤러리..... 사진만 찍으면서 가길래 캐디에게 물어보니...

    join이 안되서 혼자치다가 여친이 빡쳐서 사진만 찍으면서 지나가기로 했다네요 ㅋㅋㅋ



    뉴꾸따 첫 라운딩에 일본인 부부(60대 정도), 베트남 남자(30대) 와 조인으로 진행되었는데~~ 모두들 매너도 좋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즐거운 플레이였네요~ 참고로... 일본 아저씨 엄청 잘칩니다. 엄청 정교하고.. 아무래도 이분.. 언더치시는 듯 합니다.. ㅋㅋ



    제가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재도전을 하게된 계기가....

    뉴꾸따의 단점일수도 있는데... 바람이 엄첨 셉니다.

    볼이 날라가다가 그냥.... 뚝 떨어질 정도로... (골프 치시는 분들은 알듯요~~~) 오늘따라 바람이 더 쎈다는 캐디의 말에... 계속 되내이다가 재도전했는데.. 10/01은 양호했습니다.

    물론 제 스코어도 양호해졌습니다.. ㅋㅋㅋㅋ



    이날은 자카르타에서 온 2명(보기만+멀리건맨), 뉴질랜드 백인 친구와 조인해 쳤는데...

    같은 또래들이다 보니 엄청 즐겁게 플레이했네요~~ 보기맨, 멀리건맨 다 제가 지어준 별명이었습니다. ㅋㅋㅋ

    해외에서 라운딩하다보면 노래들으면서 맥주마시면서 치는거 신기했었는데... 해보니 재밌네요~~~ㅋㅋㅋㅋ 참고로 대한민국이 다 제압했습니다. 85타가 1등이니 수준은. ㅋㅋㅋㅋㅋ





    4. 09/30, 10/02 발리 내셔널 라운딩 ★★★★★

    - 발리내셔널.. 역시 발리 최고가 골프장답게 좋습니다.

    쫌.. 어렵긴 하지만... 한국 상급 골프장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어 있구요...

    물론 중간중간 리조트(골프텔) 짓느라고 공사하는 구간들이 쯤 있지만... 플레이하는데 전혀 지장되지 않습니다.



    09/30 아일랜드 출신의 스테판이라는 친구와 조인하였는데...

    그 친구의 첫홀 티샷이...... 거의 260미터 나가더라구요.....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풀스윙했는데.... 에이밍이 문제였는지.. 죽었습니다.

    co이하게 하나 더 치라고해서 쳤는데.... 와우~~!!!! 제대로 맞았습니다.

    골프치면서 몇번 느껴보지 못한 손맛.... 거의 280미터 나간듯 하네요.... 그린이 15~20미터밖에 안남은거 보니~~ 그때부터 이 친구와 경쟁이 붙었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즐거운 분위기로~~ 홀마다 50,000루피아, 맥주, 햄버거 등을 타이틀로 걸면서 하니 부담되지도 않고 승부욕도 생기면서 즐겁더라구요



    전반 PAR3홀에서 각자 캐디가 플레이하자는 그 친구의 말에 OK~!!

    제 캐디였던 율란~!! 가볍게 원온~~2퍼터로 파 달성하면서 즐거웠던 9홀이 끝났습니다. ㅋ



    역시 해외에서 join play 하다보면 이 친구들은 우리나라와 골프 문화가 많이 달라요~ 정말 유쾌하게 즐기는 분위기~~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8일동안 있으면서 6번만 골프쳤다는게 저도 좀 그렇기 한데.. ㅋ 당초 발리에서 골프(?) 라는 생각이 무색할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보통 발리가시면 길게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중간에 몇일 빼서 라운딩하시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되실듯 합니다.



    제가 원하는 시간에 부킹해주시고, 공항픽업 및 숙소이동도 도와주신 클럽발리 감사드리구요~

    현지에서 전일에 요청드린 라운딩 부킹 건도 30분 안에 바로 확인해주신점도요~~ (클럽발리 서울사무소 김지연 차장님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올리느라 사진첨부를 못하네요...(보안상 핸폰 연결 불가 ㅠㅠT) 아무튼 25년 1월에 다시 갈 예정인데, 그때는 제대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