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인도네시아어: Bandara Internasional Soekarno-Hatta, 영어: 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 IATA: CGK, ICAO: WIII)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제공항으로, 자카르타의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약 25 km 떨어진 반텐 주 탕에랑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항의 이름은 인도네시아의 초대 대통령 아흐메드 수카르노와 초대 부대통령 모하마드 하타의 이름을 합쳐서 붙였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자카르타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붙여 흔히 셍카렝이라고 부른다.
▶ 개요
자카르타 중앙에 있던 국내선 공항인 케마요란 공항과 자카르타 동부에 있던 할림페르다 나쿠수마 국제공항을 대신하기 위하여 건설되어 1985년에 개항하였다. 공항 설계는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인 폴 앙드뢰(Paul Andreu)가 맡았다. 이후 케마요란 공항은 문을 닫았고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국제공항은 현재도 사용하는데 주로 전세기와 군용기가 취항한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의 주요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며 외항사의 경우 대한항공, 중국국제항공, 캐세이패시픽 항공, 콴타스 항공, 싱가포르 항공, 루프트한자등 여러 항공사들이 취항한다.
▶ 시설 및 터미널
수카르노 하타 공항은 PT 앙카사 푸라 II가 운영하며, 면적은 18 km², 평균 해발고도는 10 m이다. 동-서 방향으로 평행하게 놓인 길이 3,660m와 3,600m인 2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2,410 m의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 두 활주로 사이에는 남쪽의 제1터미널과 북쪽의 제2터미널(1992년 완공)이 마주보고 있고, 제2터미널의 동쪽에는 제3터미널(2011년 서편 일부 개장, 2016년 완공)이 있다.
제1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이고, 제2터미널은 일부 국내선(2F)과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2D, 2E)이 이용하며, 제3터미널은 국제선 전용이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탑승게이트는 각각 3개의 큰 부분(1A, 1B, 1C, 2D, 2E, 2F)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분별로 정해진 항공사들이 운항한다.
▶ 연계 교통
셔틀버스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터미널 1,2,3으로 연결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공항버스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은 내의 버스 정류장에서 아래의 지역을 운항하고 있다. 자카르타 시내 각 지역에서 4시간 이상 소요된다. 주변에는 감비르, 보고르, 세랑까지 그 외 공항버스도 운항되고 있다. 철도 교통
PT 칼리타 API 노선